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해 7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선풍기’ 는 일상생활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정확한 정보는 어떤 것인지 상품구매 후기를 확인합니다
1. 듀플렉스 스탠드형 풋터치 리모컨 선풍기 모던화이트 DP-A60RF
2. 사용후기 하나
침실에는 에어컨이 없어요.
집이 큰 평수가 아니라서
거실 에어컨 틀고,
침실 방문을 열어 두면
어느 정도 괜찮았는데
한 여름엔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한
듀플렉스 모던화이트 스탠드형 풋터치 리모컨 선풍기!
기존에도 듀플렉스에서 나온
선풍기를 사용했는데
이건 서큘레이터 형식이고,
풋터치기능이 없고, 리모컨 없는 선풍기었거든요.
처음으로 풋터치, 리모컨있는 선풍기를
사용했는데
와, 여러분 신세계입니다!
**조립
조립은 크게 어렵지 않아요.
금방 뚝딱 할 수 있음!
다만 선풍기 날개 장착할 때,
날개를 끼우는 부분에 마개가 달려있거든요
선풍기 마개는 오른쪽으로 돌려야 풀리고
왼쪽으로 돌려야 조여집니다.
(일반적으로 풀고 조이는 것 반대!)
이 점만 주의하셔서 조립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가능합니다!
**사용
침실과 주방이 바로 옆에 있어요.
그래서 주방에서 뜨거운 물로 설거지 할 때
선풍기를 갖다 쓰는데
설거지 하다가 발로 툭툭
버튼 작동하면 되니까 진짜 세상 편해요!
전에 선풍기는
버튼을 꾹 눌러야 작동이 되었는데
풋터치는 발끝으로 살짝 톡 누르면
작동이 되니까 완전 신세계!
리모컨도 너무 편해요.
자다가 너무 덥거나
바람방향을 바꾸고 싶을 때
걍 리모컨으로 작동하면 끝!
일어나서 선풍기까지 가서
누르고 다시 오고 할 필요가 없어요.
선풍기에 리모컨이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사용하고보니
필요합니다. 있으면 정말 편리!
**풍속, 풍량, 소음
아예 무소음을 기대하시는 분 없으시죠
날개가 돌아가고 바람이 만들어지는데
무소음을 기대하시면 아니아니아니됩니다.
소리에 예민한 사람으로서
아주 약한 세기도 사실 소리가 좀 거슬려요.
소리가 작지 않거든요.
그치만 이 정도는 감수해야
선풍기를 사용할 수 있는 거니까
그러려니 하려고는 합니다.
강풍으로 갈 수록 바람세기가 세지면서
소리도 커져요.
근데 저는 1단계, 2단계까지만
사용해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소리가 아예 없다는 얘기는 아님)
2. 사용후기 둘
에어컨을 잘 틀지 않는 어른들은 보통 선풍기를 잠들때까지 켜놓으시곤 하는데요,
미처 끄지못하고 그냥 주무신 적이 많기 때문에 시원하게 하려다 오히려 감기에 걸리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ㅜㅜ
그래서 이번에는 리모컨이 되는 걸 구입했어요. 조금 졸리신다 싶으면 그냥 침대에세 리모컨으로 끄고 주무시라구요.
사실 타이머 기능이 있는데… 기계를 잘 다룰 줄 모르시는 연로한 어머니는 끄고 켜는 것 이외에는 할 줄 모르시거든요 ㅜㅜ
어쨌든 리모컨이 생기니 너무 편하다 하십니다.
조립은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망을 끼우는 것 좀 까다로왔습니다.
풍량 조절도 4단계까지 있고 바람 모드도 3 가지에 타이머를 설정할 수도 있어서. 웬만한 좋은 기능들은 다 가지고 있는 선풍기입니다.
그렇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어 적어 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는 풋터치가 가능한 점은 좋으나 눈이 나쁘신 어른에게 터치패드의 무늬는 잘 안보입니다.
전체가 올화이트라 심플하고 예쁘지만, 버튼을 다른 색깔로 표시하면 조금 더 잘 보일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점은 상하 각도 조절 입니다.
엄청 뻑뻑해요. 특히 앞으로 굽히는 것이 더 그렇습니다.
판매자에게 문의하려고 했는데 통화가 안되고, 쿠팡에 문의했더니 반품이나 교환을 권하시더군요.
결국 과정을 번거롭게 느끼시는 어머니께서 그냥 사용하겠다 하셨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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